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느지막허니 일어난 아침에 코피가 나를 방겨주었다. 올해들어 코피를 흘린 횟수가 좀 되는데, 올해가 좀 피곤한 해인 모냥. 이제는 '5분만에 코피 지혈 기술' 습득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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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월 말부터 과외 연결 해주는 업체에 요청을 맡겨놓았으나, 연락이 없었다. 10월 초 쯤에 '연결해준다고 말 해놓고 왜 연락도 없냐고, 장난치냐고' 버럭질 한 번 했더니, 한번 업체에 방문하래서 찾아 갔더니 통화할 때 목소리 톤이 낮아서 우락부락할 줄 알았단다. 그러더니 실제로 보니 이미지가 좋으시다면서 호호호 웃으며 금방 연결해준다고 약속함. 연결해 줄 생각도 없으면서 대답만 "네, 네" 했던 것이 그닥 기분이 좋지 않았으나 그래도 한번 더 믿어보기로 했다. 그 뒤로 3번 과외 연결 연락이 있었다. 그런데 웃긴 게 내가 "OK"를 했음에도 첫 미팅에 관한 연락을 안하는 거다. 또한 내가 연락하기 전엔 연락을 안하는 거다. ㅅㅂ 장난치나... 오늘도 내가 직접 전화해서 3번째 불발을 확인해야 했고, 직원에게 태도에 대해서 한 마디 했다.
나 : 어제 밤에 연락주신다면서 안주셨네요. 미리 연락을 주셔야죠.
직원 : (중간에 끼어들며, 성의없이) 네, 네.
나 : 연락을 안주시니까 제가 기다려야 하잖습니까.
직원 : 네. (뚝, 전화 끊는 소리)
(다시 전화 걸음)
나 : 저기요. 그렇게 끊으시면 어떡합니까?
직원 : 할 말 다 한 것 같은데요?
나 : 전화를 주신다고 해놓고 안해서 기다리게 만들고, 전화하는 도중에 그렇게 끊으시면 안되죠. 기본적인 예의가 없으신 것 같네요.
직원 : 제가 그런 말 들을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요. (뚝, 전화 끊는 소리)
ㅅㅂ... 결국, 사장에게 전화해서 직원 이름을 물어보고 그동안의 일을 설명했더니, 죄송하다고 한다. 다음에 찾아가서 내가 제공한 내 개인정보 폐기하는 것을 두 눈으로 직접 보고 오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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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마 전에 내가 일을 도와줬던 모 연구원으로부터 월요일에 연락이 왔다. 이번주 목금에 도와줄 수 있냐고 한다. 시간 괜찮으시냐고 물어보더니 목금 되기 전에 연락을 주겠단다. 목요일 밤 9시가 되어도 연락이 없길래 내가 전화해서 물어봤다. 안와도 된단다. 이 사람도 과외 업체와 다를 바가 없다. 이제 도움을 요청해도 도움을 주지 않을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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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월 18일로 AAG 발표 신청 마감이 연장되었다. 고민중이다.